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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유격수 딕슨 마차도 영입 확정..신본기 2루수 못 박는다 [오피셜] 롯데, 외인 샘슨-마차도

선수 메디컬 테스트를 메이저리그 팀 닥터에게 맡겼다. 투수 애드리안 샘슨(28)은 텍사스 구단의 정형외과 컨설턴트 존 브라운 박사가 체크했다. 샘슨은 고등학교 때 토미존 서저리(팔꿈치 인대접합 수술), 2016년 오른 팔꿈치 굴곡근 파열로 수술대에 오른 전력이 있다. 그러나 브라운 박사의 테스트 결과 큰 문제가 없다는 결론이



성사시키며 다시 한 번 저력을 증명한 롯데 성민규 단장이다. 그런데 안치홍·지성준 영입이 플랜A는 아니었다. 스토브리그 진입 시점에서 성 단장의 플랜A는 포수 강민호·유격수 오지환이었다. 트레이드를 통해 강민호를 다시 사직구장 그라운드에 세우고 적극적으로 FA 시장에 참전해 오지환을 주전 유격수로 기용하는 게 성 단장의 첫 번째 청사진이었다. 지난해 11월 야구계 관계자는 “롯데와 삼성이





달러에 외국인 구성을 마쳤다. SK는 새외인 투수 킹엄(90만달러), 핀토(80만달러), 그리고 로맥(125만달러)과 재계약했다. 30일 현재 외국인선수 몸값 1위는 한화 구단이다. 그러나 순위는 바뀔 것으로 보인다. 삼성은 라이블리(95만),살라디노(90만달러)와 계약했다. 총액 185만 달러로 한 명 더 영입한다고 해도 한화를 넘긴 힘들다. 두산은 프렉센(100만달러)과 알칸타라(70만달러)와 계약했다. 김재환의 메이저리그(ML) 진출여부에 따라 페르난데스와 계약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나와 계약이 일사천리로 진행됐다. 올 시즌을 텍사스에 뛴 샘슨의 몸 상태를 누구보다 브라운 박사가 잘 알고 있었다. 내야수 딕슨 마차도(27)와 투수 댄 스트렐리(31)는 샌프란시스코와 콜로라도 구단의 정형외과 컨설턴트 에릭 딘 박사가 메디컬 테스트를 진행했다. 올 시즌 종아리 부상을 경험한 마차도의 몸 상태는 원소속팀 시카고 컵스와 내용을 공유하기도 했다. 성민규 롯데 단장이 10년 넘게 컵스 스카우트로 활동한 인적 네트워크가 가동됐다. 원활한 소통이 가능했다. 척 바우만 컵스 트레이닝 코디네이터로부터 얘길 직접 듣고 확신을 가졌다.





구단의 팀 닥터한테 메디컬 테스트를 받게 되면 몸 상태를 더 자세하게 파악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롯데 구단이 이번에 사용한 외국인 선수 메디컬 테스트 진료지도 메이저리그 구단이 하는 것과 똑같이 만들었다. 체크 항목만 40개가 넘는데 국내 의료진이 하기에는 쉽지 않다"고 설명했다.



정평이 난 외국인 내야수 딕슨 마차도를 총액 60만 달러 조건으로 데려왔다. 허문회 롯데 감독은 "(약점 보강하는 데 있어) 프런트에서 많이 고려해 줘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런데 올 시즌 도드라진 약점이던 내야가 조금씩 보완됐는가 하면, 외야는 포화 상태가 돼 교통정리가 다소 필요해졌다. 외국인 선수도 그럴진대 2차 드래프트에서 외야수 최민재를 데려온 데다 기존 내야수 고승민과 강로한까지 외야수 수업을 받는 까닭이다. 성 단장과 허 감독 모두 "센터 라인 강화를 위해서"라며 "둘의 장점을 살릴 방안"이라고 봤다. 고승민은 "적응 중이지만, 외야수로 뛰는



있다. 롯데는 올 시즌 제이크 톰슨(25)이 팔꿈치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해 교체되는 우여곡절을 경험했다. 그만큼 메디컬 테스트에 집중했다. 내부적으로 '건강한' 스트렐리는 매력적인 자원이라고 판단했다. 허재혁 트레이닝 총괄을 애리조나 현지로 파견해 선수와 직접 동행하면서 꼼꼼하게 무릎 상태를 파악했다. 딘 박사는 스트렐리의 무릎이 2020시즌을 뛰는 데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결론을 내렸고 계약까지 이어졌다. 메디컬 테스트는 외국인 선수 영입 시 필수 과정이다. 최근엔 미국 현지에서





롯데가 지성준과 내야수 김주현을 데려오면서 한화에 내준 선수는 선발 장시환과 신인 포수 김현우. 이 트레이드 카드는 지난 4일 만들어졌다. 이날 노경은과 FA 계약(2년 11억 원)이 트레이드 시발점이었다. 지난 시즌 롯데는 외국인 투수와 김원중, 장시환, 서준원, 그리고 부상에서 돌아온 박세웅으로 선발 로테이션을 돌렸다. 노경은이 합류하면서 선발 로테이션에 여유가 생겼고 롯데는 이 가운데 장시환을

자기들 국내 투수보다 안정권에 있고 구속이 받쳐주는 투수이기도 하죠. 서비스 타임 3년인거 알고 데리고 왔을겁니다. 투수가 무너지면 답이 없는거 뻔히 알거든요. 이게 뭐냐면 롯데도 투수가 무너지니 다 무너지는 상황이 왔거든요. 선발투수 다 무너져서 이길수 있는 게임이 없는거예요. 한화는 실질적으로 후반기엔 롯데보다 더 심한 상태였고 선발을 한명이라도 데리고 오는 선택을 해야했을겁니다. 그렇다고 fa로 투수가 풀린것도 아니고 트레이드 카드로 다른 팀 투수를 데리고 오기엔 타팀에서도 선발은 안내주려고 하는거죠. 한화 입장에서는 이해창을 2차 드랩으로 데리고 오고 장시환과

경쟁 풍토를 만드는 것 자체다. 허 감독은 "하루 아침에 모든 걸 얻을 수는 없다"며 "당장 3할 타율을 치는 선수라고 해서 무턱대고 기용하는 일은 없다. 경쟁은 반드시 거쳐야 하고, 선수 기용을 위해 현장 의견과 데이터도 살피고 있다"고 힘 있게 말했다. 롯데가 시간과 비용을 절약하면서 외국인 선수